퇴근후에 자투리시간을 할애해서 조금씩 만드느라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아무튼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뿌듯하기는 한데, 퀼트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손바느질도 너무 오래간만이라서 힘들었어요. 

제가 만들고 보니, 초보 분들께 팁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패키지는 바이어스 테이프  빼고는 다 좋았어요.(물론 제 기준입니다)

맨마지막에 케이스를 모두 둘러야하는 바이어스 테이프의 폭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시접을 넓게 잡으면 곤란합니다. 정말 지시 그대로 딱 맞추셔야 해요.

또,  이건 제가 초보라서 한 실순데,  모퉁이가 곡선이므로 바이어스테이프를 댈 때 주름을 잡아가며 여유를 주어야합니다. 저는 이걸 깜박해서 나중에 기우다시키해야했어요. 다 뜯고 다시 하기엔 지쳐서요.

수를 놓을 때 까지는 너무 좋았는데 바느질 하다가 몇 번 고비가 있었네요.

그래도 저같은 진정한 초보도 만들었으니 다른 분들은 더 잘 만드실 수 있을듯 합니다.

 저도 다음부턴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졸작이지만 사진 한장 올립니다.